2012년 9월 28일 금요일

BMW, 전기차 위한 적외선 난방 시스템 발표


현대 자동차의 시트와 유리창 등에 적용된 난방 시스템은 열선을 이용하고 있다. 물론, 이 열선은 전기 저항의 원리를 응용한 것이다. 일반적인 자동차는 발전기가 전기를 만들어 전력공급에 큰 문제는 없지만, 전기자동차라면 상황이 달라진다. 난방 시스템의 사용은 곧 주행거리가 짧아짐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BMW가 독일 뮌헨의 마이자흐(Maysach)에서 개최된 이노베이션 데이(Innovation Day)에서 적외선을 활용한 난방 시스템을 발표했다.

적외선 난방 시스템은 전기에너지를 적외선으로 변환시키고, 여기서 생성되는 복사열을 통해 탑승자들의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원리로 작동된다. 스위치를 켜고 1분 후면 난방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기존 열선 및 열풍방식보다 강점을 갖는다고.

복사열이 신체를 직접 따뜻하게 감싸주는 만큼 바람을 일으킬 필요가 없어 소음문제에서도 자유롭다. 아직 이론적인 가설이지만 적외선 열을 원하는 곳으로 집중시킬 수도 있다. 탑승자가 한명이면 한곳으로, 두명이면 두 곳으로 나누어 열을 집중시킨다는 것이다. 탑승자 개개인의 맞춤 온도 조절 역시 가능하다.

BMW의 적외선 난방 시스템은 도어패널과 바닥, 대시보드 등에 장착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을 적용시키면 기존 난방시스템을 사용하는 전기자동차 대비 30% 이상의 주행거리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적외선 난방 시스템은 BMW가 개발중인 프리미엄 전기자동차 i-시리즈에 적용될 예정이다.

포르쉐 918, 뉘르부르크링 7분 14초 기록


새로운 슈퍼카로 뉘르부르크링 신기록 작성을 욕심 냈던 포르쉐가 ‘918 스파이더(918 Spyder)’를 통해 7분 14초를 기록했다.

개발과정에서 포르쉐가 목표로 정한 기록은 7분 22초 이내. 이미 목표기록에서 8초 빠른 기록을 수립했지만 포르쉐측은 기록을 더 앞당길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옵션으로 준비될 세미슬릭 타이어가 아닌 기본형 타이어로 기록주행에 나섰기 때문. 무엇보다 차량을 가속시켜 출발선을 통과하는 롤링 스타트가 아닌, 제자리에서 출발한 스탠딩 스타트로 기록을 측정했다.

정확한 초 단위 기록의 발표는 없었지만 7분 14초의 기록은 렉서스 LFA 뉘르부르크링 패키지가 기록한 7분 14초 64와 비교되는 기록이다. 양산 레이싱 머신인 래디컬 시리즈의 기록을 제외한다면 굼퍼트 아폴로(Gumpert Apollo), 닷지 바이퍼 ACR(Dodge Viper ACR) 다음에 위치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참고로 현재까지 포르쉐의 최고 기록은 GT2 RS가 기록한 7분 18초.

새로운 기록을 수립한 918 스파이더지만, 공식기록으로는 인정되지 않을 예정이다. 아직 양산이 시작되지 않은 프로토타입 모델이기 때문이다.

한편, 918대만 한정 생산되는 포르쉐 918 스파이더는 르망머신인 RS 스파이더 LMP2에서 가져온 V8 4.6리터 엔진과 전기모터를 통해 770마력과 76.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공개시점은 2013년 9월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이며, 이후 2013년 9월 18일에 정식 생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